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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활용 ‘로컬 미디어 센터’의 구축과 커뮤니티 변화

정보가 끊긴 마을에 다시 흐르기 시작한 커뮤니케이션디지털 시대에 정보 접근성과 콘텐츠 생산 역량은 개인의 권리이자 공동체의 생존 기반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 간, 계층 간 정보 격차는 여전히 심각하며, 특히 농산어촌 지역에서는 미디어 접근성과 활용 능력 모두가 크게 뒤처지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안이 바로 폐교를 활용한 로컬 미디어 센터 구축 모델이다. 학생들이 떠난 빈 교실에 카메라와 마이크, 편집 컴퓨터, 스튜디오 장비가 들어서고, 주민들이 기자가 되고 촬영자가 되며, 마을 이야기를 직접 발신하는 공간으로 폐교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 같은 로컬 미디어 센터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 공간을 넘어, 지역의 정보 주권을 회복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커뮤니티 미디어 생..

폐교 활용 07:32:12

폐교를 재활용한 마을 공동작업장, 주민 소득 증대 효과 분석

폐교에서 다시 시작된 마을 경제폐교는 지역 소멸과 농촌 인구 감소의 상징이지만, 최근에는 지역 자립을 위한 기회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와 지역 공동체는 폐교를 ‘마을 공동작업장으로 전환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공동작업장이란 주민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협업 기반의 생산 공간으로, 수공예품, 가공식품, 의류 리폼, 목공예, 지역 농산물 포장 및 상품화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을 기반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곳이다. 폐교는 넓은 교실, 급식실, 체육관 등의 다양한 공간이 이미 갖춰져 있어 이러한 활동을 위한 인프라로 이상적이다. 과거에는 소득 창출을 위한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이 별도 건물을 임대하거나 신축해야 했지만, 폐교를 ..

폐교 활용 02:30:25